2025년 7월 현재, 정부는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실질적인 부담 완화 혜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개정으로 취득세 감면 요건이 완화되었고, 대출 우대 상품과 청약 특별공급 조건도 확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생애최초 주택 구입 시 받을 수 있는 세금, 대출, 청약 혜택을 각각 최신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세금 혜택: 취득세 감면 기준 완화로 부담↓
2024년 개정 이후, 2025년 현재 생애최초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 기준이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소득 요건과 주택가액이 엄격했지만, 현재는 다음 조건만 충족하면 취득세 최대 200만 원까지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주택가액 6억 원 이하 (수도권 및 광역시 기준)
- 비수도권의 경우 주택가액 3억 원 이하
- 취득 당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
- 생애 최초 주택 취득자
특징적으로 소득 제한이 폐지되어 중산층 이상도 감면 대상이 되었으며, 혼인 여부와 자녀 유무와 무관하게 개인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장기보유 시 양도세 비과세 및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병행 적용됩니다. 실거주 요건을 충족할 경우 5년 이상 보유 시 최대 80%까지 양도차익 공제가 가능하며, 추후 매도 시 세금 절감 효과가 큽니다.
대출 혜택: 생애최초 보금자리론 + LTV 80~90%
2025년 현재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를 위한 대출 제도 중 가장 널리 활용되는 것이 특례보금자리론입니다.
-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가능
- LTV(주택담보인정비율) 최대 80% 적용
- 소득 1억 원 이하일 경우, LTV 90%까지 확대
- 고정금리 3.25~3.65% 수준 (2025년 7월 기준)
- 청년·신혼부부 대상 금리 우대(0.1~0.2%p 추가 인하)
예를 들어 연소득 7천만 원, 무주택 직장인이 수도권 3억 5천만 원 아파트를 구매할 경우, 보금자리론 2억 8천만 원까지 이용 가능하며 상환 기간은 최장 50년까지 선택 가능해 초기 부담이 대폭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