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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vs SGI, 전세보증보험 꼼꼼 비교 가이드

by 내집로드 2025. 8. 5.

왜 전세보증보험 비교가 필요할까?

3040 실수요자들에게 전세 계약은 단순한 주거 선택을 넘어 가족의 자산을 지키는 중요한 재정 전략입니다. 전세사기, 역전세 위험이 커지면서 보증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 현재 전세보증보험을 제공하는 대표 기관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와 SGI서울보증입니다. 두 기관 모두 보증금을 지켜주지만, 보증 대상, 가입 조건, 보증료율, 처리 속도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1. 보증 대상과 가입 조건 — HUG는 공공, SGI는 유연

  • HUG(주택도시보증공사)
    • 전용면적: 수도권 85㎡ 이하(비수도권 100㎡ 이하)
    • 보증금: 수도권 7억 원, 지방 5억 원 이하
    • 임대인 조건: 체납·근저당·소송 이력 있으면 제한
    • 특징: 공공기관 운영이라 심사가 까다로움
  • SGI서울보증
    • 고가 주택, 대형 평수, 오피스텔, 상가겸용주택도 가능
    • 임대인 관련 심사 상대적으로 덜 까다로움
    • 일부 상품은 임대인 동의 없이도 가입 가능
    • 특징: 보증 대상 범위가 넓고 유연

👉 정리: 안정성과 공공성은 HUG, 다양한 주택 유형 보장은 SGI가 유리합니다.


2. 보증료율과 비용 — HUG는 저렴, SGI는 유연하지만 부담 큼

  • HUG 보증료율: 0.128% ~ 0.2% (1억 보증금 기준 연 12만~20만 원 수준)
  • SGI 보증료율: 0.2% ~ 0.3% (1억 보증금 기준 연 20만~30만 원 수준)

추가 혜택:

  • HUG는 청년·신혼부부·저소득층 대상 지원제도 연계 → 지자체에 따라 최대 90% 보증료 지원
  • SGI는 지자체 지원은 제한적이지만 고위험 주택 거주자에게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음

👉 정리: 비용은 HUG가 확실히 저렴하지만, 조건 때문에 가입이 불가능한 경우 SGI가 대안이 됩니다.


3. 처리 속도와 보상 — SGI는 빠르게, HUG는 안정적으로

  • HUG
    • 절차 엄격, 서류 많음
    • 보상 소요: 보통 1~2개월
    • 장점: 조건 충족 시 전액 먼저 지급 후 임대인에 구상권 청구 → 임차인 안정감 높음
  • SGI
    • 서류 간소화, 처리 신속
    • 보상 소요: 보통 2~4주
    • 장점: 콜센터 및 담당자 배정 빠름, 현장 실사 없이 처리되는 경우도 있음
    • 단점: 증빙자료 제출 책임이 임차인에게 크고 일부 삭감 지급 가능

👉 정리: 빠른 대응은 SGI, 안정적이고 심리적으로 든든한 건 HUG가 우세합니다.


✅ 핵심 비교 표

구분HUGSGI
운영 주체 공기업 (국토부 산하) 민간 보증사
보증 대상 주거용·85㎡ 이하·7억(지방 5억) 이하 고가·대형·오피스텔·상가겸용 가능
보증료율 0.128~0.2% (저렴) 0.2~0.3% (상대적으로 높음)
보상 처리 1~2개월, 전액 우선 지급 2~4주, 빠르지만 삭감 가능성
장점 비용 저렴, 공공 지원 연계 대상 범위 넓음, 속도 빠름
단점 조건 엄격, 심사 까다로움 비용 부담, 일부 삭감 위험

결론: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이 최선

  • HUG: 비용 부담이 적고 공공 지원 제도까지 활용 가능 → 일반 아파트, 표준 주택 거주자에게 유리
  • SGI: 조건이 까다로운 집, 고가 주택, 대형 평수라면 사실상 유일한 대안 → 빠른 보상 처리도 장점

👉 핵심은 내 주거 형태와 상황입니다. 가입 가능 조건을 미리 체크하고, 임대인의 협조 여부까지 확인해야 불안한 전세시장에서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